최종평가 피칭이 있던 주였다. 개인발표 때 피드백에서 내가 좋아했던 웹툰이 제작 물망에 올라있다는 걸 알게 돼 굉장히 기뻤다. 또한, 모두를 만족시키는 드라마를 만들기 힘들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번 주 수업에서는 목요일에 오신 이선의 SBS 부국장님의 강의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퇴직을 앞두고 제 2의 인생을 생각하시는 부국장님의 마인드가 멋있었다. 방송국 입장에서의 수업이야 지금 당장 나에게 해당사항이 없지만.. 상생이라는 키워드에 늘 마음을 열어두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금요일 수업이었던 아폴로픽쳐스 이미지대표님의 수업에서는 전에 오셨던 피디님들과 마찬가지로 실용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대표님의 말씀대로 준비된 자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표님이 공부하라고 하셨던 방식으로 실습 나가기 전 일주일을 준비할 것이다. 다음 주가 스쿨에서의 마지막이다. 후회도 많이 했었지만, 네 달 동안 값진 시간이었다. 스쿨에서의 마지막 한 주를 재밌고 알차게 잘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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