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6주차 수강후기
by 이고은 | Date 2019-01-20 17:58:17 hit 176

< 16주차 >

 

2019.01.14.()

“3차 기획안 피드백 3 & 대본 분석 - 최가영 작가

남은 3차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대본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회별로 시퀀스를 나누고, 시퀀스별 주요사건, 클라이막스, 누구의 감정으로 대본이 읽히는지 등에 대해 함께 분석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사건중심, 감정중심 등 시퀀스를 나누는 기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대본을 구조적으로 나누고 분석해보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01.15.()

콘텐츠와 원소스 멀티유즈 & 드라마의 공공성 - 김헌식 평론가

넛지 효과, 소셜 vs 에고 센트릭, 자기 효능감, 카운터 트렌드 등 다양한 이론이 콘텐츠에 어떻게 활용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자기효능감카운터 트렌드에 대한 이론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효능감과 통제감 때문에 손으로 무언가 제어하려는 습성이 있고, 그 사례로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의 차이점을 언급해주셨습니다. 요즘 트렌드로 떠오른 뉴트로, 즉 아날로그가 각광받는 이유 역시 자기 효능감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 카운터 트렌드에 대한 예시로써 유기농을 강조하는 사회가 될수록 설탕과 자극적인 맛에 대한 욕구는 높아지며 이 역시 트렌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끝으로 드라마의 공공성에 대한 설명으로 모든 강의가 마무리 되었는데, 공공성이 담겨 있어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단순히 상업적 가치만 강조된 드라마가 아닌 공익성, 공공성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써, 상업적 가치와 공공성을 어떻게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19.01.16.()

최종평가 및 발표

 

2019.01.17.()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의 상생협력방안 - 이선의 부국장

기존의 주제에 대한 내용 보다는 지금까지 하셨던 일. 진행되고 있는 일, 또 전반적인 미디어 시장에 있어서 앞으로 고민해보아야 할 일, 발전 방향 등 좀 더 폭넓은 관점에서의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강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는 리더의 역할을 감당해야하는 드라마 pd로서의 사명과 그들이 가야하는 길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다양한 PD님들의 사례를 들어주시면서 무엇을 하던 가장 중요한 건, 남들과 어떻게 차별화를 두고 자기화 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반드시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자기화 시키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실패와 경험이 쌓여 자기만의 감을 높여나갈 수 있다는 말씀에 대해 지금의 나는 어떤 방법으로 차별화를 생각해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19.01.18.()

드라마 제작사 비즈니스 전략 - 이미지 대표

전체적인 드라마 제작 과정에 있어서 각 단계별로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만들어 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드라마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비슷한 소재가 많이 겹치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소재를 어떻게 차별화 시키는가가 중요한데, 그 첫 단계가 쉽게 쓰여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불특정다수, 대중을 상대로 한 미디어인 만큼, 쉽게 이해되어야하며 이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중간유입이 가능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이밖에도 예측 불가능한 드라마를 통해 끝까지 적당한 텐션을 가지고 가야한다는 점과, 캐릭터 설정 시에 그 캐릭터가 가진 삶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수반이 되어야 시청자들에 대한 설득 역시 가능하다는 점 등 드라마 기획 단계에 있어서 고려해야 될 여러 가지 조언들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드라마를 볼 때, 단순히 재미의 유무를 판단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벗어나 프로듀서로써의 관점에서 이 드라마는 어떤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지, 저 드라마는 어떤 차별점 때문에 성공/실패했는지 등 다양한 작품을 보고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는 점이 깊이 와 닿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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