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6주차 수강후기
by 정가영 | Date 2019-01-20 17:36:03 hit 178

​1월 14일 최가영 작가님

작가님 마지막 수업이었다. 너목들을 한 회씩 맡아 시퀀스를 나눠보고 각 시퀀스의 중심사건과 클라이맥스를 짚어봤다. 시퀀스 개념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나눠보니 작가님이 나누신 것과 많이 달랐다. 주인공의 감정을 기준으로 나누라고 조언해주셨다. 한 회일 뿐이지만 분석해보니 플롯을 어떤 구조로 제시하는지 확연히 눈에 보여서 정말 신기했다. 이 연습을 충분히 해야 대본을 구성할 때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1월 15일 김헌식 평론가

평론가님 마지막 수업이었다. 트렌드 예측에 대해 강의해주셨다. 무언가가 빠르게 확산되는 전환점을 뜻하는 티핑포인트 개념을 설명해주셨다. 한때 크게 유행했던 허니버터칩이나, 특정 시대에 유명했던 브랜드들을 예시로 들어주셨다.  

 

1월 16일 최종발표회

그동안 준비했던 그룹기획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듣는 시간이었다. 교육생 입장에서 굉장히 부족한 기획안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직에 계신 프로듀서 분들께서 전문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기획을 해야할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최종 과제가 끝나서 후련하기도 하고 아쉬운 기분도 많이 들었다. 

 

1월 17일 이선의 SBS 부국장

방송국 입장에서 방송국과 외주제작사의 관계를 이야기해주셨다. 제작사와 방송사의 입장이 많이 다르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강의였다. 수업을 많이 들었는데도 아직도 아는 게 별로 없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SBS미디어홀딩스와 SBS 본사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부분이 인상깊었다.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떤 자본구조가 바람직한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1월 18일 이미지 아폴로픽쳐스 대표

아폴로픽쳐스가 기획일을 배우기 좋은 회사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 특히 기획PD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작가, 연출, 기획피디가 모두 만족하는 작품을 만나는 건 정말 행운이라고 이야기해주셨다. 꼭 그 세 사람이 아니더라도 함께 만드는 작품인 만큼 여러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한 일이라고 느꼈다. 대표님 개인사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것도 좋았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잘 하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할지 배울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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