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최가영 작가님

조별기획안 피드백 때문에 밀렸던 3차기획안 피드백을 받았다. 원작 기획안이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있는 작품을 보고 비평하고 골라내는 건 쉽다고 생각했는데, 매체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가 정말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1월 8일 김헌식 평론가

스파게티 소스 이론, 8:2 법칙, 롱테일 법칙 등 다양한 이론을 설명해 주셨는데 대부분 들어본 이론들이고 새로운 내용이 없어서 조금 지루했다. 소비자의 욕구를 캐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콘텐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월 9일 최지영 프로듀서

KBS 책임프로듀서셔서 방송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플롯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해주셨다. 그런 수업을 작가님 수업 외에는 배울 수 없어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들었다. 로버트 맥기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셨다. 평범하기 때문에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1월 10일 유은혜 변호사

헌법과 형법, 노동법에 이어 유은혜 변호사님은 민법에 대해 강의해주셨다. 아무래도 민법이 재산, 가족 등 일상과 맞붙은 사건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 국선변호사와 변호사의 삶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었다. 강의를 떠나서 멋있는 변호사님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인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나중에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꼭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