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월) <3차 기획안 평가> 최가영 작가 

3차 기획안을 코멘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룹기획안을 준비하느라 3차 기획안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진 시점이라서 비평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작가님 코멘트를 들으면서 한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황금빛 내인생을 집필한 소연경 작가님이 대본을 쓸 때 사소한 개연성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을 언급해주셨을 때였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인 개연성을 우리 그룹기획안에서도 놓치지 않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월 8일 (화) <콘텐츠 산업과 트렌드의 이해> 김헌식 평론가

스파게티 소스 이론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파게티 소스 이론이란 소비자 선호도에 있어 1순위, 2순위로 선호도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항목을 수평선상에 배열하여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모스코위츠가 주장한 이론입니다. 이 세상의 완벽한 파스타는 없고, 다양한 파스타만 존재할 뿐, 다양한 소스는 새로운 표준이 된다는 점이 우리 인생의 여러 부분에도 적용점이 있는 것 같아 인상 깊었습니다.

1월 9일 (수) <이야기의 구조의 플롯의 이해> 최지영 프로듀서

그룹기획안 마감일인 시점에 이야기의 구조와 플롯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여러가지 꿀팁들을 배울 수 있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더 일찍 수업을 들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열망이 있어야 하는 사람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장애물과의 싸움으로 시작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나중에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글을 쓸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월 10일 (목) <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법률> 유은혜 변호사

지금까지 프로듀서가 알아야 할 법률 시간에는 헌법, 형법을 배웠는데 금일은 민법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민법은 일반인의 사적 생활관계인 재산관계와 가족관계를 규율하는 법으로 분쟁이 일어난다면 실무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일이고 많이 알아두면 유용한 것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케이스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쟁점을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1월 11일 (금) <저작권소유드라마 사례분석> 이현욱 본부장

지금까지 하신 작품들을 소개해주실 때, 제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작품들이 많아서 관심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실제 작품 피칭할 때 사용했던 자료들을 보여주셔서 다음주 그룹기획안을 준비하는데에 참고가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형작품 그리고 소형자본을 바탕으로하는 웹드라마 사이에 있는 중간 사이즈 드라마 영역의 가능성을 이야기해주셨는데 그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