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라마 기획안 피드백(2018.12.10.)

제출했던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부적인 부분을 신경 쓰는 것도 좋지만, 드라마 캐릭터들의 목적은 ‘하나’로 모으고, 이로 인한 ‘감정’을 이입할 대상을 확실하게 정해야 된다는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알고 있던 부분임에도 쉽지 않은 일이기에, 캐릭터의 설정이나 드라마의 구조를 좀 더 쉽게 쓰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문화 타켓팅과 포지셔닝 기획 전략(2018.12.11.)

문화 현상을 설명하는 다양한 용어와 관련한 사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다만, 지난 수업까지는 트랜드를 읽는 감각을 바탕으로 문화적 기획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셨던 것과 달리, 다른 이들의 트랜드 분석 사례들은 구체적 설명없이 비판하는 어조로만 말씀하신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 이전에 있던 트랜드 용어를 활용했다고 하더라도, 설득력 있는 근거로 몇 가지의 전망을 예측해보는 일은 분명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하여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표현이나 ‘대안 없는 비판’보다, 강사분 본인만의 통찰이나 설득력 있는 의견을 보여주시는 것이 더 신뢰감있게 수업을 듣는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합니다.

3.계약실무(프로듀서가 다루는 계약의 종류)(2018.12.12.)

드라마와 관련한 계약의 종류와 실질적인 내용에 대하여,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임대차 계약에서부터 배우, 스태프, 작가 계약 등에서 쌓아오신 노하우를 아낌없이 설명해주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해당사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피해가 적도록, 여러 상황들과 이해를 잘 반영하여 문서화하는 작업을 꼼꼼하게 해야겠다는 생가을 하였습니다.

4.국내 외 드라마 제작환경 비교분석(2018.12.13.)

“기획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선, 차선, 그리고 최악 등’에 대한 확실한 판단과 분석이다”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기획 프로듀서가 하는 업무는 제작 전체의 리스크를 줄이고, 가장 원활한 상태로 현장이 돌아갈 수 있게 미리 고민하고 꼼꼼하게 체크해야 되는 일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판을 벌여놓고, 다른 창작자들을 본인의 판으로 끌어들여야 된다고 설명하신 부분도 강사님의 경험과 함께 설득력 있는 조언으로 다가왔습니다. 즉, 차별화된 혹은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기획·보유함으로써, 현재의 미디어 시장 변화속에서도 유연한 대처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주신 조언들을 바탕으로 스스로도 자존감을 잃지 않고, 또 차별화된 프로듀서가되기 위해서 그만큼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5.문화콘텐츠와 창의력, 그리고 한류(2018.12.14.)

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사를 오랫동안 써온 분의 관점을 바탕으로, 현재 드라마 시장의 문제점과 콘텐츠의 가치에 대해서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프로듀서로서 앞으로 어떤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할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