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기획안은 미니시리즈 작성으로 우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생각해 16부작을 구성하는 것이였다. 작가님은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과연 드라마로써 제작이 가능한지도 중요하게 보신다 하셨다. 이에 따라 학생 모두 지금껏 배워왔던 대로 구성을 시작했고, 작가님 피드백은 조금 더 스토리 완성도와 트렌드에 맞는 조언을 들려주셨다. 9주차는 미국 드라마 산업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였지만 조금 더 인상 깊었던 내용들은 현업에 계신 피디님들이 직접 들려주시는 이야기들이었다. FD에서 시작해 프로듀서까지 오신 김문수 본부장님의 이야기. 학생들은 많은 질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에 생길 걱정들을 하나씩 물어보았고, 김보미 피디님은 스쿨 선배님답게 실습과 현장에서의 대처등 초년생인 우리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실습기간이 달력 한페이지만 남은 시점에서 많은 걱정을 받아주시기보다는 격려와 앞으로의 밝은 전망을 이야기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