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9주차 수강후기
by 신유경 | Date 2018-12-02 21:03:09 hit 185

11/26 <개인 기획안 비평>

2차 개인 기획안(미니시리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단 것을 배웠다. 또 이야기의 어떤 지점에 강약을줄지 고민이 필요하단걸 알게됐다. 진지한 드라마일수로 강한캐리터가 필요하고 코미디 드라마 일수록 일상적인 이야기도 기발하고 창의적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게 인상깊었다.

 

11/27 <드라마 제작 현장 관리>

프로듀서는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 제작, 마케팅 단계까지 전반에 걸차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그만큼 해당 이야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를 만드는 여러 전문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선 그들만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주셨다. 아무래도 제작파트에서 오래 일을 하신분이다 보니 좀 더 제작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다르신건 같은 느낌도 들었다.

 

11/28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세종대왕의 리더십이 현재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특히 세종대왕은 역대 조선왕들중 가장 많이 ‘경연’을 한 임금이었는데. 신하가 왕을 가르치는 시스템인 '경연'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며 소통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세종의 경연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드라마 <뿌리깊은나무>의 일부 장면을 시청하면서 분석한 결과 왕이라는 최고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관철 시킬 수 있었지만, 세종은 소통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고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시 했다는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이후 강사님께서 주신 두 가지 상황 중 하나를 골라 조원들과 구체적 상황을 통해 다양한 리더십 패러다임을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고,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통해 프로듀서가 갖춰야할 소통의 덕목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다.

 

11/29 <미국드라마 제작시장 현황과 이슈>

미국드라마의 역사와 생산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미국 드라마는 보통 네트워크(방송사), 스튜디오, 독립제작사에서 만드는데, 평소 미드, 영드,넷플릭스 등 해외콘텐츠도 많이 보기 때문에 과거부터 현 시점의 미국 스튜디오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좋았다. 미국 드라마시장은 영화시장과함께 성장했고,  철저한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몸집이 커진 대형스튜디오에서 작은 방송사나 미디어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단계를 거쳤다. 이런 M&A 방식덕분에 스튜디오는 계속 콘텐츠경쟁에 집중을 해나가게 되었고 방송사도 그들의 권리가 편성과 송출권이 전부임에도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기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있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단 점이 매우 인상깊게 남았다. 이러한 미국시장의 현황과 구조를 배우면서 그렇다면 한국 드라마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11/30 <드라마 종류별 제작특성>

삼화에서 프로듀서로 계신 김보미 피디님의 경험을 토대로 전반적인 드라마 제작과정에 대해 들으며 드라마 현장마다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 사고 등 여러 실무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 이러한 이슈를 잘 해결하기 위해선 결국 프리 단계를 최대한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매우 강조하셨다. 스쿨 출신의 피디님이라 그런지 현장실습때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강의 내용이 더 공감되는 점이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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