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주차 >

2018.11.26.(월)

“2차 개인기획안 피드백 1 - 최가영 작가”

2차 미니시리즈 개인기획안에 대한 첫 번째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의 개인기획안 피드백을 통해 참고해야겠다는 인상적인 부분으로써, 개연성과 스토리를 잘 쌓아 올려간다 하더라도 클라이막스 지점이나 크게 터지는 부분이 약하면 몰입도가 약해지고, 자칫 지루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밋밋할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나갈지 고민해봐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작품의 톤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마지막 개인기획안과 조별기획안 준비에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11.27.(화)

“드라마 제작현장 관리 - 김문수 본부장”

전체적으로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강의여서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떤 PD가 될지, 어떤 PD가 좋은 프로듀서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의 컨텐츠가 기획되고 제작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그 분야에 얼마만큼 내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작, 마케팅 분야의 전반적인 흐름과 구조를 모두 파악한 후에야 비로소 기획PD로서의 역량이 길러질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현장실습 앞둔 예비PD로써 필요한 부분들을 조언해주셨는데, 현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그 흐름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고, 미니시리즈 위주로 선택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최종적으로 어떤 분야로 가야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11.28.(수)

“ 세종의 경연을 통해 볼 수 있는 소통 리더십 - 최형미 원장”

세종의 경연을 통해 세종의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현 단계에서는 직접적으로 우리가 리더십을 발휘한다기보다는 팔로어로써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와 닿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팔로어적인 입장에서 어떤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리더가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 간단한 상황 실습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세종은 본질을 바로 세우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집중하며,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끌어내었던 소통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나는 어떤 방법으로 소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18.11.29.(목)

“미국 TV드라마 산업의 현황과 이슈 - 임정수 교수”

미국 방송 산업 현황, 미국 드라마 산업의 리스크 관리, 마케팅 전략 등 미국의 전반적인 미디어 시장 분석을 통해 미국 시장의 컨텐츠 관리, 플랫폼, 그리고 미디어 기업들의 움직임과 현 시장 환경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와 사례를 통해 한국의 미디어 시장, 드라마 제작 분야의 산업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18.11.30.(금)

“드라마별 제작환경 - 김보미PD”

기존 강사님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강사님 변경이 있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스쿨 졸업 후에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스쿨출신 PD님이었기 때문에, 지금 강의를 듣고 있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걱정이나 방향에 대한 부분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실습에서의 경험, 또 작품을 통해 겪었던 우여곡절들을 통해 앞으로 마주할 과정들이 순탄치만은 않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하면 가급적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기획PD로서의 역량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는데, 기획단계인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해야 할 과정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볼 수 있었고, 또 이 프리프로덕션 단계가 얼마나 짜임새 있게 잘 이루어졌는가가 그 이후에 진행될 프로덕션-포스트프로덕션 과정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는 점을 몇 번이나 강조해주셨는데, 이를 통해 기획단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