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9주차 수강후기
by 조윤경 | Date 2018-12-02 11:36:31 hit 168

- 드라마 기획안 만들기 (11/26)

 

2차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이 시작된 주였습니다. 미니시리즈 기획안을 쓰면서 단막극 보다는 훨씬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작가님의 피드백을 들어보니 인물 간의 관계와 개연성을 부여하는 것에는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적인 동기가 있어야 인물이 그 행동을 하게 되는 가능성을 만들어줄 수 있고 개연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피드백이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캐릭터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물을 이해하며 캐릭터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제작 현장 관리 (11/27)

 

드라마 제작에 대한 본부장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듀서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듀서는 기획, 제작, 마케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한 것에 공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업을 들으면서 이 세가지 영역은 유기적일 수 밖에 없는데 구분 지으려 하는 것에 항상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결국은 다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저의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왜 창작의 영역에 들어가지 않는가를 반문하시며 프로듀서도 작품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하셔서 프로듀서에 대한 자긍심이 커졌습니다. 


-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11/28)


이번 시간에는 세종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종은 경연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항상 자신을 시험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고정된 관념과 정책일지라도 다시 의심해보고 이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계속 물어보는 세종의 마인드가 멋있다고 생각했던 수업이었습니다.

 

- 미국 드라마 제작시장 현황과 이슈 (11/29)


미디어의 중심에 있는 미국에 대한 제작시장의 현황과 이슈에 대해 듣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미디어 시장에 대한 공부는 미국의 시장조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운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의 드라마는 전문 프로듀서의 중심 체제로 돌아간다는 점이 부럽기도 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도 보게 되었습니다. 

 

- 드라마 장르별 제작 특성 (11/30)

 

우리 나이 또래이고 드라마프로듀서스쿨의 선배님의 이야기를 통해 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프리,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의 전체적인 흐름을 간단하게 정리해 주셔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경험을 토대로 말씀해 주셨는데, 그 사이에 있는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프로듀서는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들면서 나도 프로듀서가 되면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돌발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유능한 프로듀서가 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실습 나갔을 때와 그 후의 취업까지 실제 경험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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