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8주차 수강후기
by 김경민 | Date 2018-11-25 22:12:45 hit 183

11/19  (월)

 리메이크의 조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리메이크의 목적은 어찌되었든 전작을 활용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전작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념비적인 차원에서 제작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 리메이크의 조건은 최우선이 상업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가인 것 같다. 과거의 흥행했던 이 작품의 내용을 현 시대의 대중들도 공감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좋은 리메이크 원작을 찾기위해 앞으로 영화, 소설, 웹툰,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등 다양한 장르들을 가리지 않고 봐야할 것 같다.

 

11/20 (화)

 많은 드라마의 사례들을 통해 대중문화 제작사로써 가져야할 관점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지구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대중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취향 역시 제각기 다 다르다. 그 중에서 다수의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대중들의 니즈를 알기위해서는 그 시작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11/22 (목)

 밀회와 도개비의 대본을 분석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1차, 2차 기획안을 작성하면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두 작가님의 대본은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다 그려져있었다. 배우가 가져야할 감정까지 다 작성 되있는 것을 보고 작가가 감독, 배우의 역할까지 할 수 있구나라고 느꼈다. 감독이나 배우는 작품을 만들기 더 쉬울 것 같았다. 직접 기획안을 작성해보고, 또 오늘 화면으로만 봤던 드라마의 대본을 직접보고 나니 다시 한 번 작가라는 직업, 특히 드라마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전에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나 배우들을 예술가로써 동경했는데 이제는 드라마 작가, 특히 16부작을 창작하는 대한민국 드라마 작가들을 가장 동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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