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8주차 수강후기
by 이송희 | Date 2018-11-25 14:29:29 hit 190

<8주차 강의소감문>

 

11/19- 드라마 기획안 만들기 I- 최가영 작가님

1차 기획안 마지막 피드백과 원작을 각색한 작품 기획안 쓰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원작의 인기가 아니라, 이야기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기본임에도 놓칠 수 있을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소설과 영화 결말 부분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영화 화차 사례를 통해 직접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드라마는 현재의 이야기이므로 과거로 회귀하지 말라는 것, 웹툰이나 만화의 경우 그림체에 속지 말라는 것 등을 강조하셨는데 3차 기획안 과제를 할 때 잘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1/20- 문화콘텐츠 산업의 특징- 김헌식 평론가님

지난 시간에 이은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는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사람의 꿈이 결합되는 것이 필요하며, 드림코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배웠다. , To heaven 뮤직비디오 때부터 시작된 스토리텔링 뮤비, 그리고 이후 GOD, SG워너비, EXO, BTS 등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뮤직비디오 변천사에 대해 살펴본 것도 나름 새로웠다. 드라마의 컨셉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같은 AI, 로봇 소재여도 컨셉에 따라 전혀 다른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기획자라면 시청자들이 어떤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며 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1/21- 미니시리즈 사례분석- 임병훈 팀장님

pre-production으로 시작해, post-production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제작 흐름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직접 제작하셨던 리멤버-아들의 전쟁, 닥터스 등 에서 겪으셨던 에피소드들이 흥미로웠다. 슈가글라스나 더미를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1 sheet로 작성한 제작일정표도 보여주셨는데, 한 작품에 어느 정도의 제작시간이 걸렸는지 알 수 있었고, 여러 작품의 제작 시간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배우 캐스팅표도 보여주셨는데, 처음 기획할 때와 실제 작품에 나왔던 배우들이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이미 느끼고 있었지만, 드라마 제작에 있어 정말 많은 변수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였다. 무엇보다 프로듀서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속해서 일하는 과정이 하루아침에 체화되긴 어려우며, 왜 이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라는 조언이 인상적이었고, 그 고민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1/22- 대본 분석- 최가영 작가님

드라마 대본을 훑어본 적은 있었지만 직접 분석하며 읽어보긴 처음이었는데, 이런 부분들까지 고민하고 신경 써야 하는구나 느끼는 계기였다. 70%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되 30%의 반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고, 대본 내에 핵심대사가 존재한다는 것,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다른 말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밀회와 도깨비 대본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씬을 어떻게 나누는지, 시퀀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후 조별기획안 과제를 위해 대본 작성을 하게 될 텐데, 1,2차 기획안 과제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해보다보면 또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고민하며 배우게 되고, 새로운 궁금증들도 생겨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1/23- 시청률의 이해와 활용- 황성연 부장님

전 세계에서 아시아, 그리고 우리나라의 TV 시청시간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는 수치,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 TV에 대한 인식을 더 좋게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 이전에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새로웠고, 수업을 계기로 고민해보게 되었다. 시청률, 점유율, 도달률 등의 수치를 분석하는 것을 통해 기존의 작품을 평가할 수 있고, 새로운 작품을 기획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시청률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한 인식도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고령화, 개인가구 증가, TV 시청환경 변화 등 최근 시청률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드라마의 핵심 타겟이 젊은 층이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방송사나 편성 시간, 채널에 따라 젊은 층을 위한 드라마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기획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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